“오리온, 中 소비 반등 시 실적 개선...목표가 13만 원으로 상향”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9-21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오리온에 대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부진했던 중국 내수 소비가 회복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23.3%, 중국 +4.3%, 베트남 +56.4%, 러시아 +96.3%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 영업이익은 중국을 제외하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중국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은 아쉽다”며 “중국 내수 소비 부진에 따라 위안화 기준 매출이 4% 감소했고, 원재료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이 겹치며 원가율이 상승했다”고 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현재 중국 내 오리온의 실적 부진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단기적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봉쇄령으로 부진했던 소비 경기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오리온은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2,000
    • +2.05%
    • 이더리움
    • 4,34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81,600
    • +3.61%
    • 리플
    • 638
    • +5.11%
    • 솔라나
    • 202,600
    • +5.08%
    • 에이다
    • 529
    • +5.17%
    • 이오스
    • 739
    • +7.1%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5.66%
    • 체인링크
    • 18,630
    • +5.25%
    • 샌드박스
    • 434
    • +7.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