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대학 시절 여친에게 준 선물 경매…사진 등 2억에 낙찰

입력 2022-09-18 0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학 시절 일론 머스크와 여자 친구의 모습. (출처=PR 옥션 홈페이지 캡처)
▲대학 시절 일론 머스크와 여자 친구의 모습. (출처=PR 옥션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학 시절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이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매업체 PR 옥션은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제니퍼 그윈이 내놓은 기념품과 사진 등이 총 16만5천265달러(약 2억3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윈과 머스크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선후배 사이로 1994년 약 1년간 교제했지만, 머스크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로 이주하며 결별했다.

그윈은 당시 머스크에게 선물 받은 금목걸이와 그가 생일을 축하하며 쓴 카드 등을 옥션에 내놨다. 녹색 에메랄드가 달린 14캐럿 금목걸이는 5만1천8달러(약 7090만원)에 낙찰됐으며 머스크가 생일 카드는 1만6천643달러(약 2313만원)에 낙찰됐다. 이외 함께 찍은 사진들도 높은 가격에 팔렸다.

그윈은 “머스크는 당시 매우 강렬했고 공부에 집중했다”라며 “항상 전기차를 말했는데 대학에 다니는 것을 미래를 위한 발판 정도로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세계 정복을 시작하기 직전에 우리는 헤어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그윈은 머스크로부터 받은 물품을 의붓아들의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0,000
    • +0.9%
    • 이더리움
    • 4,392,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7.43%
    • 리플
    • 705
    • +10.5%
    • 솔라나
    • 194,500
    • +1.51%
    • 에이다
    • 581
    • +3.57%
    • 이오스
    • 744
    • +1.36%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5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54%
    • 체인링크
    • 17,990
    • +2.39%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