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불원천불우인(不怨天不尤人)/디딤돌대출 (9월16일)

입력 2022-09-16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로버트 슐러 명언

“삶을 두려워 말라. 삶은 살아볼 만한 가치 있는 것이라고 믿어라. 그 믿음이 가치 있는 삶을 창조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신념에 의해 인생의 성공을 달성하는 새로운 사고법, 즉 적극적 사고방식을 설파한 미국 목사. 그의 유명한 방송 설교 ‘능력의 시간(Hours of Power)’은 위대한 꿈도 작은 꿈에서부터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6~2015.

☆고사성어/불원천불우인(不怨天不尤人)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것을 비유한다. 논어(論語) 헌문(憲問) 편에 나온다. 노년의 공자가 탄식한 말에서 유래했다. “세상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 없지만,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탓하지 않으면 자신의 높은 학식은 하늘이 알아줄 것이다[不怨天 不尤人 下學而上達 知我者 基天乎].” 맹자(孟子) 공손추하(公孫丑下)에도 나온다. 제자 충우(充虞)가 질문한 말에서 유래했다. “선생님은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君子 不怨天 不尤人]’고 하셨습니다.” 맹자는 주나라가 흥성한 이래 700여 년이 지났으므로, 이미 새로운 왕도(王道)가 일어나야 했는데 계속해서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리려 한다면, 누가 감히 자신을 버리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한탄했다.

☆ 시사상식 / 디딤돌대출

부부합산 연 소득이 6000만 원(단, 생애 최초·신혼·2자녀 이상이면 7000만 원까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또 부부합산 순자산 가액이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최근 연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 5분위별 자산 및 부채 현황’ 중 소득 4분위 전체 가구 평균값 이하(십만 원 단위에서 반올림)인 자도 그 대상이다.

☆ 신조어 / 열폭

명사인 ‘열등감 폭발’의 준말이다. 과도하게 흥분하여 비방이나 욕설하는 것을 뜻한다.

☆ 유머 / 걱정이 할퀸 기쁨

딸이 손주를 순산해 축하 인사를 받은 할아버지가 시큰둥하자 친구가 “자네, 할아버지가 된 게 기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할아버지 대답.

“글쎄, 그것뿐이라면 괜찮지만, 앞으로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국내 AI 기업, 합종연횡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4,000
    • -4.84%
    • 이더리움
    • 3,780,000
    • -8.05%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9.48%
    • 리플
    • 735
    • -6.61%
    • 솔라나
    • 194,000
    • -4.15%
    • 에이다
    • 485
    • -6.01%
    • 이오스
    • 663
    • -5.69%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24
    • -6.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8.13%
    • 체인링크
    • 15,290
    • -7.61%
    • 샌드박스
    • 367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