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충청·전라 덜하고 강원·경상 많아

입력 2009-03-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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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전국 기초자치단체 주민건강통계 발표

강원도, 경상도 지역에 음주·흡연 인구가 많으며, 비만 인구는 전라도와 경상도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남성의 현재흡연율은 지역간 최대 2배(30%~60.8%) 차이가 나고 특히 충청, 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 강원, 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지역간 최대 3배 이상(22.4~77.8) 차이가 나고, 충남, 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 강원, 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이번 조사는 시, 군, 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의 첫걸음으로서 의의가 있다”면서“이러한 정보가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된다면 단순한 건강통계 수준을 넘어 보건사업의 우선순위 선택과 성과평가의 근거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창출의 기회와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될 예정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조사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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