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연휴 가볼 만한 곳

입력 2022-09-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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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 한가위다.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들을 추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추석 다음 날인 11일부터 12일까지 추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세시풍속과 관련한 전통문화 체험에 중점을 뒀다. 관람객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이천 거북놀이’, 햇벼로 첫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올개심니’ 체험 등 특별한 추석 세시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가위 선물 달걀 꾸러미’ 만들기, ‘달빛 담은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공예체험과 민속놀이도 참여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도 11일부터 12일까지 개방형 수장고 체험 중심의 특색 있는 추석 세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주제 보물찾기 방식의 ‘구석구석 수장고 속 추석 돋보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우리네 추석 풍경 주제에 맞게 재구성된 민속아카이브 ‘오손도손 우리네 추석 이야기’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도 추석 당일인 10일부터 1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의 관람 포인트는 서울미술관 설립자인 안병광 회장이 전하는 수집 뒷이야기 ‘수집가의 문장’이다. 그동안 미술관에서 접할 수 없었던 수집 배경과 미술품 수집가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수집가의 문장은 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다.

이 외에도 한국근현대 작품과 더불어 섬세하고 화려한 채색을 통해 고도의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고려시대 불화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불화는 현재 서울미술관에서 복원 및 연구 중인 작품으로 천 년에 가까운 세월을 이겨낸 불화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광명에 있는 광명전통시장도 추석에 가볼 만한 명소다. 1970년대 초 5일장으로 시작한 시장은 오늘날 국내 전통시장 중 일곱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목골목에 들어선 310여 개 점포는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신발·잡화, 각종 주전부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연휴엔 여행이 정답! 추석 여행 떠나요!’ 테마의 온라인 특집관을 운영한다.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체부 문화포털 ’집콕&집 밖 문화생활 추석 문화 특별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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