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원화 약세 속도, 우리 경제 펀더멘털 대비 빨라"

입력 2022-09-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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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7일 "그간 원ㆍ달러 환율은 주로 미 연준의 긴축기대 강화 및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빠르게 상승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주요 통화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최근 원화의 약세 속도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비해 빠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이날 개최한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앞으로 외환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시장 안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ECB 통화정책 결정회의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추석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응태세를 공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은은 오는 13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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