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비상근무 2단계 격상

입력 2022-09-05 2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일 밤 제주도 서귀포항 방파제 뒤로 파도가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일 밤 제주도 서귀포항 방파제 뒤로 파도가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5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며 유관기관 비상상황 대응인력을 2800명에서 6400명으로 2배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내 27개 하천을 통제하고 2만 9000여 개의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등 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는 3시간 강우량 90mm 이상, 12시간 180mm 이상의 호우경보가 내릴 때 발령된다. 이번 조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강풍이 불었을 때 전도될 위험이 있는 가로수 8876개, 옥외간판 1088개, 그늘막 3383개소 점검과 교통시설 2003개, 타워크레인 181개, 현수막 1188개도 점검·정비했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지역도 태풍 간접 영향권에 있는 만큼 급류가 흐르는 계곡‧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을 삼가달라"며 "서울시는 앞으로의 기상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5~6일 사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100~250mm 비가 내리고, 최대 순간풍속 20m/s 내외의 강한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1,000
    • -1.82%
    • 이더리움
    • 4,330,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92,500
    • +1.97%
    • 리플
    • 662
    • +5.41%
    • 솔라나
    • 191,000
    • -4.88%
    • 에이다
    • 565
    • +2.17%
    • 이오스
    • 733
    • -1.21%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0.37%
    • 체인링크
    • 17,520
    • -3.04%
    • 샌드박스
    • 42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