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LG엔솔, 북미 EV 밸류체인 구축 협력 파트너 부상

입력 2022-08-30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단기 실적 추정치를 유지한다며 목표 주가로 50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30일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번 공시는 2025년 이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단기 실적 추정치 상향은 없을 것”이라며 “발표된 합작공장(JV) 물량은 기존 공유된 캐파 가이던스 내 일부 포함된 수치로 추정한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LG엔솔의 캐파 가이던스는 2025년 540GWh(기가와트시)이며, 북미 캐파는 230GWh로 추정”며 “그간 자국계 중심으로 폐쇄적인 공급망관리(SCM) 구축 중이었던 일본계 주문자상표부착(OEM)향 벤더 진입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어 “미·중 분쟁 격화에 따라 현지 진출 어려워진 중국 업체들, 소극적인 현지 투자 펼치는 일본 업체들 대비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전기차(EV) 밸류체인 구축 협력 파트너로서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대두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에 따라 북미 내 수입산 EV 차량 모두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른 현지 EV 밸류체인 구축의 시급성 인지한 판단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배터리 캐파 40GWh는 하이니켈 기준 연간 6만8000톤의 양극재 소요한다”고 했다.

그는 “북미 현지 진출 가능한 LG화학, 포스코케미칼 등 기존 LG엔솔 양극재 벤더들의 수주 기대감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1,000
    • -2.2%
    • 이더리움
    • 3,898,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3.61%
    • 리플
    • 756
    • -2.7%
    • 솔라나
    • 201,800
    • +1.2%
    • 에이다
    • 494
    • -1.59%
    • 이오스
    • 681
    • -1.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50
    • -2.94%
    • 체인링크
    • 15,670
    • -3.39%
    • 샌드박스
    • 373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