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가속…83억 정부 지원

입력 2022-08-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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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2년도 2차 코로나19 백신 신약개발 임상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의 임상1/2상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셀리드는 1년간 정부 출연금 약 83억 원을 지원받으며, 기업부담금 약 28억 원 등 총 111억 원의 연구개발비로 코로나19 백신(AdCLD-CoV19-1 OMI)의 부스터샷 임상 1/2 상 진행 및 3상 진입을 신속히 추진한다.

셀리드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미크론 전용 백신 부스터샷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시험 환자 모집 및 투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 허가된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을 대상으로 AdCLD-CoV19-1 OMI를 추가 접종해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는 AdCLD-CoV19-1 OMI의 강력한 T 세포 반응 및 오미크론 특이적 중화항체 반응 유도능, 경쟁력 있는 가격, 냉장 유통 등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허가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통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글로벌기술사업화 선정 및 보건산업진흥원, KIMCo, KOTRA 등과 협력해 동남아,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백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리드 관계자는 “셀리드의 자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활용도와 효용성이 높은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코로나19 변이주 재유행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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