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ㆍ달러 환율이 4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08.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9.6원 오른 1312.0원에 출발했다.
중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이어졌다.
전날 광복절 연휴로 국내는 휴장한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에 영향을 주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0.1%포인트 낮추며 성장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