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터, 현대차 ‘ZET’에 이어 ‘GUGU 킥보드’ 인수

입력 2022-08-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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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 GUGU킥보드 인수
현대차·기아 ‘ZET’ 인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인수

(사진제공=지바이크)
(사진제공=지바이크)

전동킥보드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GUGU 킥보드’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GUGU 킥보드는 경기도 성남시를 중심으로 운영된 공유킥보드 서비스로, 기존의 GUGU 킥보드 이용자들은 지쿠터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바이크는 최근 어려운 규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의 공유형 PM 사업인 ‘ZET’을 인수한 데 이어 GUGU 킥보드를 인수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쿠터는 2019년 1월, 약 300대의 PM으로 공유서비스를 시작해 2022년 7월 기준 4만5000대의 PM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6월 월간활성사용자(MAU)는 46만9577명으로 업계 1위 규모를 기록했다.

지바이크 측은 PM 업체가 공유 킥보드 서비스 자체를 종료하거나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재화된 운영 방식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쿠터는 PM 정비, 안전 관리, 민원 대응 등 전반적인 운영을 외주 위탁이 아닌 본사 직영으로 관리하며 운영 노하우를 내재화했으며, 국산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개발·상용화해 안정성과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지바이크만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PM사업 인수를 통해 선제적으로 P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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