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원주택](3)타운하우스 선택 '체크포인트'

입력 2009-03-23 10:55 수정 2009-03-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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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량 많아 서두를 필요 없어...대부분 수도권 1시간 거리

타운하우스의 공급량이 대폭 늘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올해부터 타운하우스 공급을 크게 줄일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물량이 많아 수요자 입장에서는 조금도 조급해야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대량 미분양 속에 알짜 물량을 찾아내는 혜안이 요구된다. 타운하우스는 서울과 차량으로 1시간 이상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것 저것 따져야 할 부분도 많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타운하우스 선별 요건들이다.

◆ 교통편의성은 필수!

타운하우스는 쾌적함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택상품이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하면 투자가치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당장 거주하기에도 불편해진다. 교통 편의의 장단점을 체크하려면 목적지를 견본주택으로 잡아선 안 된다. 반드시 사업지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출퇴근 거리와 시간 등을 모두 점검해 봐야 한다. 대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 가족 개개인의 교통편의가 어떠한지도 알아봐야 한다.

통상 타운하우스 입주자들은 승용차를 이용한다. 하지만 대중교통 여건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불시에 특정지역에 갈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승용차 이용편의와 함께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수단 등을 모두 꼼꼼히 체크하자

◆ 내부마감재의 품질도 최고급으로

타운하우스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내부 마감재가 주상복합 이상으로 화려하다. 그만큼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특히 외산 제품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아 인테리어 비용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겉으로 보기에 마감재가 좋아 보여도 장기간 주거할 경우 눈에 거슬리거나 불편해지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타운하우스 내부를 살필 때는 일반 아파트 견본주택보다 여유를 가지고 오래 머무르면서 자신에게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해당 건설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언인지도 꼭 물어보자. 경기 화성 동탄 택지지구의 ‘인앤인’ 같은 타운하우스의 경우 회사가 ‘맞춤식 설계’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 브랜드와 관리비도 신경써야

고품격 타운하우스는 그에 걸맞은 고급 브랜드가 어울린다. 브랜드 가치가 주거환경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투자가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워낙 고가에 공급되는 물량인 만큼 고급, 그 자체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 대형 평수이기 때문에 더욱 관리비 내역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소규모 단지인데다 일반적인 주거지역보다는 다소 떨어진 타운하우스는 특성상 관리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타운하우스의 생활자들은 일단 웬만한 돈 걱정은 없는 VVIP들이지만 수입이 한정적인 만큼 매달 적지 않은 관리비를 내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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