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관고동 병원 건물 화재로 30여명 고립…“구조 작업중”

입력 2022-08-05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내부에 30여 명이 고립됐다.

5일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4층짜리 건물 4층에 소재한 투석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으로, 환자가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내부에는 3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10여 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4명은 의식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남은 이들을 구조하는 데에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 대원들은 소방장비를 통해 불이 난 4층 창문을 깨고 환자들을 구조 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다.

초진은 완료했으나,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병원 건물이어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인명 구조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9,000
    • -1.59%
    • 이더리움
    • 4,32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92,500
    • +1.97%
    • 리플
    • 662
    • +5.41%
    • 솔라나
    • 191,000
    • -4.93%
    • 에이다
    • 566
    • +2.35%
    • 이오스
    • 733
    • -1.21%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0.37%
    • 체인링크
    • 17,520
    • -2.99%
    • 샌드박스
    • 42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