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영업익 900%↑ '분기 최대 실적'…오딘·우마무스메 효과

입력 2022-08-0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카카오게임즈 실적.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카카오게임즈 실적.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8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0%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 증가한 338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성과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작품들이 견인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국내 실적 안정화와 대만 진출 성과가 반영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상승한 2131억 원을 기록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지난달 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신작 부재 등으로 20% 감소하며 15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도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 이 부문 매출은 1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판권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모바일·PC온라인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과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PC온라인 생존게임인 ‘디스테라’,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의 타이틀과 블록체인 게임인 메타보라의 ‘버디샷(BIRDIE SHOT : Enjoy & Earn)’을 포함한 ‘아키월드’, ‘컴피츠’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린 MMORPG, 서브컬처 등의 게임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만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6,000
    • -3.48%
    • 이더리움
    • 4,546,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3.3%
    • 리플
    • 648
    • -4.42%
    • 솔라나
    • 191,400
    • -8.81%
    • 에이다
    • 555
    • -5.13%
    • 이오스
    • 775
    • -4.6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6.58%
    • 체인링크
    • 18,790
    • -7.58%
    • 샌드박스
    • 431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