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달만에 공식활동…정조대왕함 진수식서 ‘커팅’

입력 2022-07-28 13:26 수정 2022-07-28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 흔드는 김건희여사 (연합뉴스)
▲손 흔드는 김건희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에 동행한 뒤 ‘두문불출’한 지 약 한 달 여만이다.

28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진수줄(테이프)을 끊어 배의 안전을 기원하는 여성 주빈의 역할을 맡았다. 진수줄을 아기의 탯줄에 비유한 해군의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다. 19세기 초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최초로 영국 군함 진수식을 주관하면서 여성이 의식을 주관하는 전통이 생긴 것으로 전했다.

▲진수커팅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진수커팅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과거 권양숙 여사, 김정숙 여사도 진수식에 참석해 밧줄을 끊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8월 13일 1800t급 잠수함인 ‘김좌진함’ 진수식에 참석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선박 진수줄을 끊기도 했다.

그간 김 여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공식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공식 만찬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인 이리아나 여사를 응대할 예정이다.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6,000
    • +2.07%
    • 이더리움
    • 4,34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5.32%
    • 리플
    • 635
    • +4.96%
    • 솔라나
    • 203,200
    • +5.45%
    • 에이다
    • 527
    • +4.98%
    • 이오스
    • 748
    • +8.88%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45%
    • 체인링크
    • 18,460
    • +4.83%
    • 샌드박스
    • 435
    • +9.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