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합의 또 불발...내일 오전 다시 논의하기로

입력 2022-07-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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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의장실에서 비공개 원 구성 협상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의장실에서 비공개 원 구성 협상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4. photo@newsis.com

여야 원내대표는 21일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또 절충안을 찾지 못했다. 지난 18일 이날(21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치기로 여야 합의는 사실상 파기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다시 만나 협상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의장실에서 만났다.

한 시간가량 논의한 뒤 의장실에서 나온 박 원내대표는 “아직 이견이 다 좁혀지지 않았다”며 “오늘 저희가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시간을 갖고 내일 오전에 의장님과 함께 최종적으로 자리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장님은 잠정적으로 내일 오전에 본회의 소집하겠다 (말씀하셨다”며 “내일 오전에도 (원 구성 협상) 타결이 안 되면 본회의는 연기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내일은 오전 10시에 의장실에서 다시 만나서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여야 합의 결렬의 주된 이유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과방위나 행안위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제안한 반면,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양보한 만큼 두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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