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이마트, 에너지 절감시설에 6년간 600억 투자···환경 경영 앞장

입력 2022-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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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광교점 시그니쳐 전기차 충전소(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광교점 시그니쳐 전기차 충전소(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2025년까지 총 600억 원을 에너지 절감 시설에 투자하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사업 확장으로 인한 전기, 도시가스, 용수 등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대해 영향인자를 분석하고 2020~2025년 부문별 에너지 절감 방안과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총 12개 절감 방안이 도출됐고 크게 운영시간 단축과 에너지 소비량 절감, 조직문화 개선, 효율화 진행 등으로 구분했다.

이마트는 앞선 환경경영 체제로 이미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 사업, 빙축열 및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냉동기, 공조장치, LED 조명 등을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있고, 2021년에는 약 81억 원을 투자해 28개 지점에 LED 조명 교체, 개별 냉난방기 AI(인공지능) 제어 시스템 구축, 흡수식 가스 냉동기의 전기식 터보냉동기 교체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외부 스팀 활용, 밤에 얼음을 얼렸다가 낮에 냉방에 활용하는 빙축열 에너지 시스템 운영, 엘리베이터 재생회동 장치 적용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확보와 경제적 에너지 사용 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의 질적, 양적인 관리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 설비도 매년 확충해가고 있다. 이 설비는 유통업체 최대 규모로 2022년 6월 기준 전국 116개 점에 460기가 설치돼 있으며, 연내 약 200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8개 점에 120개 집단형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2023년 이후로는 직영충전기 확대를 통해 충전과 쇼핑이 연계되는 신규 충전 서비스 모델을 론칭한다. 이후 직영충전기 사업을 확대해 2024년에는 약 1600기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쇼핑하는 동안 충전이 진행되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차별화된 충전 경험은 환경에 대한 기여와 전기차 충전이라는 서비스 전달로 고객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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