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사건 재발 방지 대책 내놓은 교육부 “야간출입 통제·CCTV 증설”

입력 2022-07-18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같은 학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캠퍼스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같은 학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캠퍼스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인하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교육부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하대 캠퍼스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피해 학생의 명복을 빌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인하대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방 방지대책으로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과 캠퍼스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야간 출입 통제 강화와 순찰, CCTV 증설 등이 포함됐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2차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2차 피해 방지 내용도 포함된다.

학생들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의 안정을 위해 상담 등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준강간치사 혐의로 인하대 1학년 A(20)씨를 구속했다. A씨는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3층에서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3,000
    • +1.68%
    • 이더리움
    • 4,430,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5.71%
    • 리플
    • 724
    • +9.04%
    • 솔라나
    • 196,600
    • +1.6%
    • 에이다
    • 592
    • +3.32%
    • 이오스
    • 755
    • +2.3%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2.95%
    • 체인링크
    • 18,310
    • +3.62%
    • 샌드박스
    • 440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