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초대 인권감찰관에 남수환 감사원 부이사관 발탁

입력 2022-07-15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수환 초대 인권감찰관. (사진제공=고위공직자수사처)
▲남수환 초대 인권감찰관. (사진제공=고위공직자수사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초대 인권감찰관에 남수환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부이사관)을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남 감찰관은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0년 4월 감사원에 입직해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등을 지냈다. 감사 전문성이 뛰어나고 법조인으로서 수사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권감찰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체감사기구로서 개방형(내ㆍ외부 경쟁 채용)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 남 감찰관은 18일 자로 임용돼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공수처 인권감찰관직은 그간 2차례 공모에도 적격자가 없어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 공석이었다. 수사부서 검사가 지원 근무 형태로 직무를 대행했다. 이번 인권감찰관 임용으로 수사부서와 감찰부서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진욱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는 수사기관이 되기 위해 인권감찰관실에 의한 견제를 받으며 절제된 수사를 하는 것이 긴요하다"며 ”많은 사람이 인권감찰관의 임용을 기다려온 만큼 공수처가 인권 친화적 수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엄정한 업무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33,000
    • -1.52%
    • 이더리움
    • 4,113,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6.68%
    • 리플
    • 772
    • -3.38%
    • 솔라나
    • 203,500
    • -5.04%
    • 에이다
    • 505
    • -2.51%
    • 이오스
    • 707
    • -3.42%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4.41%
    • 체인링크
    • 16,330
    • -3.88%
    • 샌드박스
    • 386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