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생산자물가 11.3% 급등...올해 최고치 근접

입력 2022-07-15 08:51 수정 2022-07-15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 급등한 에너지가 PPI 상승 견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2일 의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2일 의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11.3%,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PPI를 발표하며 에너지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PPI가 폭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인 11.6%에 육박했고 지난달(10.8%)보다 높았다.

한 달 전보다 10% 급등한 에너지가 PPI 상승을 이끌었다. 휘발유 가격도 5월보다 18.5% 뛰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P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8.2%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식품, 에너지에 무역 서비스까지 뺀 PPI는 전월 대비 0.3%, 지난해 동월 대비 6.4% 올랐다.

상품 도매 물가는 2.4% 상승했다. 3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오른 것으로 90%가 에너지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디젤 연료, 전력, 자동차 등이 뛰었다.

서비스 도매 물가는 식품 및 주류 소매업체의 마진 상승률을 반영해 0.4% 올랐다.

이번 발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급등해 1981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해진 지 하루 만에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90,000
    • -0.48%
    • 이더리움
    • 3,165,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28,400
    • +0.71%
    • 리플
    • 702
    • -9.88%
    • 솔라나
    • 183,300
    • -6%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4
    • -2.19%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1.97%
    • 체인링크
    • 14,250
    • -1.04%
    • 샌드박스
    • 32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