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새 왕 등극하면 대사면 실시…MB·이재용도 사면해 달라”

입력 2022-07-11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을 대대적으로 사면할 것을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윤 대통령이 직접 수사하거나 수사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11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곧 8·15 광복절이 다가온다. 옛 왕조 시대에도 새 왕이 등극하면 국정 쇄신과 국민 통합을 위해 대사면을 실시해 옥문을 열고 죄인들을 방면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돌아오는 광복절에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을 대대적으로 사면하시라”며 “경제 대도약을 위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들도 대사면하시어 국민 통합과 경제 대도약의 계기로 삼으시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제는 검찰총장이 아닌 대통령이다. 정치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라”며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몰린 신용 대사면도 검토해달라. 물가와 민생고로 서민 생활이 피폐해 간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건강 문제로 3개월 형집행정지를 받아 일시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이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20여 년 수감 생활하는 건 안 맞지 않나. 전례에 비춰서 할 것”이라고 밝혀 광복절 사면 가능성을 열어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14,000
    • -2.18%
    • 이더리움
    • 4,22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1.31%
    • 리플
    • 607
    • -0.98%
    • 솔라나
    • 195,100
    • -0.91%
    • 에이다
    • 518
    • +1.17%
    • 이오스
    • 718
    • -0.69%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0.88%
    • 체인링크
    • 18,220
    • +1.28%
    • 샌드박스
    • 41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