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윤리위원장, “윤리위 둘러싼 터무니없는 말들 난무...합리적으로 심의할 것”

입력 2022-07-07 19:27 수정 2022-07-07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7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준석 대표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7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준석 대표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합리적으로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제4차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 이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요즘 너무 터무니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윤핵관에 의해 기획된 윤리위다, 마녀사냥식 징계다, 윤리위를 폐지할 권한이 당 대표에게 있다 등 이러한 발언들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 생각한다”며 윤리위를 둘러싼 소문들에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헌정 사상 처음 30대 젊은 청년이 정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것도 보수당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며 “곧바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준석 대표의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들도 많이 있다”며 “윤리위는 수사기관이 아니다. 국민의힘이 수사기관의 결정에 따라 당원들이 마땅히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규칙을 판단한다면 국민의힘은 스스로 윤리위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우리 윤리위원님들은 어떠한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판단할 것”이라며 “함께 우리와 똑같은 방향으로 현 사안을 모두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80,000
    • +1.66%
    • 이더리움
    • 3,15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22,400
    • +2.6%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700
    • -0.11%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32%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