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포스코케미칼, 양극재·화성품 가격 상승…내년 이익 증가 견고”

입력 2022-07-0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7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3분기부터 구매력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 원(지난해 5월 27일 기준)에서 14만 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기준 포스코케미칼의 종가는 10만6000원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추정 매출액은 7104억 원(+7% QoQ, +48% YoY), 영업이익은 315억 원(+23% QoQ, -11% YoY)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318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양극재와 화성품을 전 분기 대비 좋았던 사업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양극재는 가격이 전분기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추정(원재료인 리튬과 니켈의 가격 상승 반영)되고 가동률도 높게 유지돼 이익률이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양극재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3% 늘었고 화성품은 유가 강세의 수혜를 입었다. 음극재는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았는데, 3분기부터 제품 가격 상승 및 한국 2차전지 셀업체들의 구매량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셀ㆍ양극재ㆍ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수요 증가에 대비해 리튬ㆍ니켈 투자를 진행 중인데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그룹사를 통해 타 양극재 업체보다 선제적으로 수직 계열화를 완료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출하량 증가가 내년부터 나타나 올해 타 업체 대비 가격 강세의 수혜와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한 것은 아쉽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0,000
    • +0.69%
    • 이더리움
    • 3,185,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0.71%
    • 리플
    • 706
    • -9.25%
    • 솔라나
    • 185,100
    • -3.89%
    • 에이다
    • 460
    • -1.08%
    • 이오스
    • 624
    • -1.7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1%
    • 체인링크
    • 14,230
    • -2.06%
    • 샌드박스
    • 32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