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신용등급 ‘BBB’로 2년 연속 상향…“수익성ㆍ재무건전성 개선”

입력 2022-07-04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림CI
▲광림CI

광림은 최근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신용등급이 ‘BBB’로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광림의 신용등급은 2020년 ‘BBB-’로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상향 조정됐다. 회사 측은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며 채무이행능력과 안정성이 양호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광림은 별도 기준 매출액이 2019년 932억 원에서 2020년 1043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1.37% 늘어난 1370억 원을 기록했다. 광림 관계자는 “안정적인 영업을 통해 국내외 수주가 늘고,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정부의 ‘안전투자 혁신사업’으로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38억 원, 2020년 82억 원에서 지난해 141억 원으로 2년 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7.89%에서 지난해 10.33%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판관비 축소, 부품공용화 실시 등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8% 증가한 315억 원, 영업이익은 286.40% 늘어난 28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이 감소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광림은 별도 기준으로 2020년 36.94%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25.14%까지 낮췄다.

광림 관계자는 “2년 연속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안정적인 재무 관리, 리스크 대비 등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7,000
    • -0.18%
    • 이더리움
    • 3,27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57%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3,500
    • -1.02%
    • 에이다
    • 474
    • -1.25%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290
    • +0.39%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