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국내 첫 대면 방역 로봇 선봬

입력 2022-06-30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6월 27일 울산광역시 중구청 1층 민원실에서 현대로보틱스 방역로봇의 시범 운영이 진행됐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현대로보틱스 방역로봇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지난 6월 27일 울산광역시 중구청 1층 민원실에서 현대로보틱스 방역로봇의 시범 운영이 진행됐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현대로보틱스 방역로봇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가 서비스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로보틱스는 다음달 1일 국내 업계 최초로 대면 방역이 가능한 방역 로봇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현대로보틱스 방역 로봇은 병원 수술기구 살균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대기를 살균하고 바닥 면에 설치된 UVC(자외선 파장) LED(발광 다이오드)로 바닥 살균을 진행해 대면 방역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로보틱스 방역 로봇은 내부의 플라즈마 살균으로 각종 유해균을 제거해 상부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한다. 또 8개 센서가 탑재돼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와 유기화학물 등을 감지하고 이를 3종 필터로 흡입, 정화한다.

▲현대로보틱스가 오는 7월 1일에 출시하는 방역로봇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가 오는 7월 1일에 출시하는 방역로봇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이 로봇은 정지상태에서 152㎡(46평)에 대해 방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으로 활동한다.

이 때문에 공기청정기와 살균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빌딩의 로비와 통로에서 방역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2021년 3월 KT와 공동으로 개발한 '호텔 로봇'을 대구 메리어트호텔에 공급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달에는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차세대 서비스로봇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독일 현지 대학병원에서 방역 로봇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74,000
    • -2.99%
    • 이더리움
    • 4,563,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3.03%
    • 리플
    • 651
    • -3.7%
    • 솔라나
    • 192,700
    • -8.06%
    • 에이다
    • 556
    • -4.3%
    • 이오스
    • 777
    • -3.8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6.05%
    • 체인링크
    • 18,940
    • -5.25%
    • 샌드박스
    • 432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