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3월 13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3-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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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3일연속 상승하며 7100p 회복

전일 마감한 뉴욕증시는 금융주 강세와 소매업체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며 7100p를 회복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2일 239.66p 3.46% 급등한 7170.06p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4.46p 3.97% 올라 1426.10을 기록, S&P 500지수는 29.38p 4.07% 상승한 750.74p로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씨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에 이어 1~2월 동안 수익을 냈다고 밝히며 금융주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BOA가 18.7%, 씨티그룹이 8.4%, JP모간체이스가 13.7% 폭등하며 마감했다.

GE는 자회사 GE캐피탈 우려로 인해 1956년 이후 처음으로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됐지만 향후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하면서 12.7% 상승했고, S&P는 GE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지만, 산업부문에서는 신용등급 하향이 영업이나 자금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표의 부진에도 급락 종목의 반등 가속화.

최근 파산위기 직전까지 수모를 겪었던 GM 역시 당초 정부에 요청했던 20억달러 지원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17.2% 폭등, 2월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소매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월마트가 3.1%, 메이시스가 6.0% 상승,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에 그쳐 전문가 전망치인 0.4% 감소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지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 수가 전주보다 19만3000명 늘어난 532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9000명 증가한 65만4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국제유가는 원유 감산 기대감에 폭등, 뉴욕상업거래소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 대비 배럴당 4.70달러(11.1%) 오른 47.03달러로 마감했다.

금일 대응 전략

단기적으로 낙폭과대에 가격메리트와 반등이 시장의 중심에 있었다면, 이제는 추세구간에 진입한 종목군 위주로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을 구축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필립스 지분매각으로 오버행 이슈가 사라진 LGD의 경우 장중 외국인의 집중매도가 펼쳐졌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대량거래를 일으키며 순매수로 전환되었으며, 장중 외국인의 현물매도 역시 장마감 이후 순매수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일 재차 상승세를 보인 환율 역시 재차 하락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미국시장의 안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증시가 차츰 안정화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매물소화과정이 필요한 만큼 상승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민규(필명 닥터제이)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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