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가 오전 상승분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포인트(0.16%) 오른 2451.4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은 1465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69억 원, 18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6%),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40%) 등이 올랐고, 통신업(-1.90%), 의료정밀(-1.72%), 건설업(-1.3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4.10%), 삼성SDI(3.98%), 삼성바이오로직스(2.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KB금융(-2.22%), 네이버(-1.84%), 기아(-1.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4포인트(0.34%) 상승한 802.1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4억 원, 928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2080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0.70%), 천보(4.65%), 엘앤에프(3.43%) 등이 급등했다. HLB(-2.56%), 셀트리온제약(-0.95%), 펄어비스(-0.3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