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전기료 인상 불가피...문재인 정부 탈원전 때문"

입력 2022-06-16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정권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의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어제 당정회의에서 민생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면서 "문재인정권은 탈원전 강행으로 전기요금 40% 인상될 수 있다는 산업부 보고서를 묵살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며 국민을 안심시켰지만 거짓말이었다"면서 "민주당 역시 지난 정권의 정책 실패로 인한 물가 상승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전은 올해 영업적자가 30조원에 이를 만큼 한계상황"이라며 "적어도 문재인정권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없었다며 정신 승리할 지 모르지만 모든 부담을 다음 정부 그리고 애먼 국민에게 떠넘긴 무책임과 무능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역시 지난 정권 정책 실패로 인한 물가 상승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국회 공백이 계속되면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이 조속히 원구성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 국회 정상화로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라는 민심의 명령을 묵살해선 안 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0,000
    • -1.9%
    • 이더리움
    • 4,316,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1.53%
    • 리플
    • 655
    • +4.13%
    • 솔라나
    • 190,300
    • -5.28%
    • 에이다
    • 564
    • +1.99%
    • 이오스
    • 729
    • -2.02%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28%
    • 체인링크
    • 17,490
    • -3.48%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