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만찬장서 "쥴리 아닌 거 알죠?" 비화…윤호중 "내용 밝힌 적 없어" 반박

입력 2022-06-16 10:09 수정 2022-06-1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호중, 만찬장 비화 보도에 "유감 표명"
"대화 밝힌 적 없어…사전동의 없는 사진 공개 항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귀빈 만찬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내용을 밝힌 적 없다며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대통령실이 사전동의 없이 만찬 사진을 언론에 제공한 데 대해, 항의의 뜻과 함께 대한민국 국격을 위해서라도 김건희 여사가 자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우리가 촛불이다' 저자 장윤선 씨는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김 여사가 윤 전 위원장에게 "아직도 제가 '쥴리'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쥴리 의혹'은 김 여사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말한다.

앞서 윤 전 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념 만찬에서 김 여사와 대화하다가 활짝 웃는 사진이 찍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가 있다.

그는 "그 이후 어떤 언론에도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내용을 밝힌 적이 없다"며 "국격을 위해 퍼스트레이디의 과거에 대한 논란을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58,000
    • +2.57%
    • 이더리움
    • 3,11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4.53%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500
    • +1.1%
    • 에이다
    • 465
    • +2.65%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77%
    • 체인링크
    • 14,080
    • +1.51%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