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美 국무장관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자국민에게 달려 있다"

입력 2022-06-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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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미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로부터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뺏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인의) 권리를 강하게 지지하고,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전세를 볼 때 우크라이나가 동부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내주는 게 불가피해 보인다”고하자 블링컨 장관은 “그런 결정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돈바스 등의 지역을 점령한 상태다.

블링컨 장관은 또 “얼마 전 40개국이 모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인했다”며 “매일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조국과 미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변덕,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편입돼야 한다는 괴상한 믿음 외에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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