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은, 7월 ‘빅스텝’ 나설 듯…연말 기준금리 3.0% 전망”

입력 2022-06-15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준금리 인상 설명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사진공동취재단)
▲기준금리 인상 설명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사진공동취재단)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한국은행이 7월 ‘빅스텝(0.50%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이날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7월 빅스텝에 이어 8·10·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추가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3.0%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본부장은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내년 1분기 최종 금리는 3.25%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달 한은이 연내 3차례 0.25%포인트씩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말 2.5%에 도달하고, 내년 1월 최종 인상을 마쳐 2.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전날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JP모건의 수정된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은 5.2%로, 5월 금통위 당시보다 인플레이션 상승 경로가 가파르고, 미국의 정책금리 역시 3분기 더 공격적인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금통위도 7월에는 더 높은 기준금리를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8,000
    • +0.77%
    • 이더리움
    • 4,43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3.06%
    • 리플
    • 756
    • +14.72%
    • 솔라나
    • 195,900
    • +0.26%
    • 에이다
    • 616
    • +5.84%
    • 이오스
    • 762
    • +3.53%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00
    • +0.91%
    • 체인링크
    • 18,250
    • +2.13%
    • 샌드박스
    • 44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