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제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

입력 2009-03-1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물차 운전자 휴식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사업

SK에너지는 12일 김태환 제주도지사, SK에너지 김명곤 사장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에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차고지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3만3448㎡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주유소, 정비동, 휴게동 등의 건물을 갖췄다.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 사업시행을 담당했으며 총 127억원이 투자됐다.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은 정부가 지난 2003년 화물연대 파업 당시 화물차 휴게소 부족 및 물류기지 네트워킹 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진행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2003년 당시 정부는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 중 부산항은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인천과 광양은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2005년 12월 광양항 화물차휴게소가 처음으로 문을 연데 인천항, 부산항 등 국내 3대 컨테이너항만에 모두 화물차 전용휴게소가 잇달아 준공됐다.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 이외 지역에 이러한 화물차 휴게소 기능을 갖춘 시설이 들어선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김명곤 SK에너지 사장은 "국가 물류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매우 부족한 현실로, 화물차 휴게소는 노동계, 관계, 기업 3자가 합심해 진행하는 3위 일체의 사업"이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제주시가 동북아 물류허브로 성장하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6,000
    • +0.7%
    • 이더리움
    • 3,685,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97,900
    • +0.81%
    • 리플
    • 830
    • +1.1%
    • 솔라나
    • 217,300
    • +0.05%
    • 에이다
    • 488
    • +0%
    • 이오스
    • 684
    • +2.4%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44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2.88%
    • 체인링크
    • 14,910
    • +0.47%
    • 샌드박스
    • 37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