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WBC 대표팀, 미국에서는 '태반주사' 못맞나

입력 2009-03-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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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서는 ‘알약’에 만족해야 한다.

한국 대표선수들은 일본 도쿄돔 예선에서 ‘주사’ 덕을 봤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는 이 주사를 맞기 힘들어졌다.

일본 예선에서 봉중근, 김태균 등 선수들은 태반영양제 ‘이라쎈’과 태반주사제 ‘멜스몬’을 처방받았다. 신속한 피로회복, 체력증강에 일정부분 도움을 받았다.

효과를 체험한 이들 선수는 이라쎈과 멜스몬을 미국 현지에서도 원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인 이라쎈은 복용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멜스몬은 전문의약품이라 미국에서는 시술이 어렵다.

선수들에게 이 태반주사를 시술한 신준호 박사(분당 DL성형외과 원장)는 12일 “일본 후생성이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한 멜스몬은 일본에서는 이미 50년 이상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지 못한 탓에 WBC 본선에서는 주사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라쎈과 멜스몬을 보급 중인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회장(레슬링 전 국가대표)은 “멜스몬 현지 반입을 위해 FDA 측을 상대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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