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엔저 지속에 일본 5거래일 연속 상승

입력 2022-06-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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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달러ㆍ엔 환율 134엔 돌파에 수출주 중심 강세
중국, 이익확정 매도ㆍ반도체주 부진에 반락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9일 종가 2만8246.53.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9일 종가 2만8246.53.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9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달러ㆍ엔 환율이 장중 134엔까지 치솟으면서 수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한 탓에 이익 확정 매도가 나와 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04%) 상승한 2만8246.53에, 토픽스지수는 0.93포인트(0.05%) 하락한 1969.05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4.84포인트(0.76%) 하락한 3238.95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45.54포인트(0.66%) 하락한 2만1869.05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49.17포인트(0.29%) 하락한 1만6621.34를 기록했다.

오후 5시 15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20.85포인트(0.64%) 하락한 3205.01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26.96포인트(0.05%) 상승한 5만4922.47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월 29일 이후 신고가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장중 2만8389선까지 오르면서 1월 18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이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이익 확정 매도가 발생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번 주는 지속하는 엔저 현상 속에 수출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인다. 이날도 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이 장중 한때 134엔까지 돌파하면서 자동차와 기계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를 떠받쳤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각각 0.40%, 0.62%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뱅크는 1.73%, 패스트리테일링은 1.94% 올랐다. 반면 미쓰이상선과 가와사키기선이 각각 7.74%, 11.13% 하락하는 등 해운 주가 부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최근 연일 상승하며 2개월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이익 확정 매도가 하락 압력을 키웠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45% 하락하는 등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탓에 중화권에서도 기술주들이 부진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CATL은 6%대 하락했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 SMIC는 2%대 하락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2.74%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창예반 지수는 2.9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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