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도 국민MC 송해 추모 물결…“이제 천국 노래자랑”

입력 2022-06-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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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인 송해가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은 지난달 23일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된 송해가 기념패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KBS)
▲현역 최고령 MC인 송해가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은 지난달 23일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된 송해가 기념패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KBS)

항년 95세로 별세한 국민MC 송해의 추모 물결이 트위터에 퍼지고 있다.

8일 오후 트위터에서 ‘송해 고인의 명복’이란 트렌드가 1만500개를 넘어서고 있다.

한 사용자는 “송해 선생님 이렇게 빨리 가실 줄 생각 못 했는데, 그동안 국민과 고락을 함께 해주시고 전국 노래자랑 사회자로 위로를 주셨는데 슬퍼요”라며 애도했다.

다른 사용자는 “정신없는 오전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서야 소식을 접해봅니다. 큰 어른이 떠나셨군요. 최근 건강이 많이 악화되셨다 들었는데 마음이 참 그렇네요. 이제 그리운 가족들 만나시면서 편히 쉬시기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물상아저씨라는 사용자는 “이제 천국~노래자랑~ 진행해 주세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슬픔을 달랬다.

마이쮸리반이란 이름의 사용자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전 국민의 흥을 일요일 낮에 보여주신 송해 선생님. 검색어에 송해 선생님 이름이 뜨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는데 오늘 그렇게 그리워하시던 부모님과 아드님 곁으로 가셨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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