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7일 출국 “잘 다녀오겠다”

입력 2022-06-07 12:08 수정 2022-06-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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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출장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로비를 통해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전세기를 이용해 출국한다.

이 부회장은 이날 SGBAC 게이트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잘 다녀오겠다”며 간단히 인사했다.

이 부회장은 18일까지 네덜란드를 포함해 독일, 영국 등 유럽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 동안 유럽의 글로벌 인맥을 복원하고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첨단 반도체 핵심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ASML 본사에서 최고경영진과 만난다. 이 부회장은 2020년 10월에도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닝크 최고경영자(CEO)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에는 그동안 삼성의 유력 M&A 대상 후보로 꼽혀온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있다. 독일에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 영국에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AR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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