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수리온, 민수헬기 인증..."공공헬기 시장 진입 가속화"

입력 2022-05-25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리온 민수헬기(KUHC-1) 제한형식증명 획득 기념 사진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수리온 민수헬기(KUHC-1) 제한형식증명 획득 기념 사진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리온 제한형식증명(RTC, Restricted Typ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한형식증명은 군용으로 개발한 수리온 헬기가 민간 응급환자 이송·구조, 산불 진화 등의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 및 제작됐고, 안전성 입증이 됐다는 것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것이다.

제한형식증명을 받은 수리온의 형식명은 기존 군용에 민간을 뜻하는 ‘Civil’이 추가된 KUHC(Civil)-1로 명명됐다. 이 헬기에는 기상레이더와 배면 물탱크 등이 추가 장착됐다.

KUHC-1 양산 1호기인 경남소방헬기는 다음 달에, 양산 2·3호기는 10월 중앙 119에 납품될 예정이다.

수리온은 울진 산불 진화 작업에서 국내 47대의 산림 헬기 중 유일하게 야간 기동이 가능한 헬기로 야간산불 진화 작업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이 국토부로부터 제한형식증명을 받아 안전성과 신뢰성이 배가된 만큼 국내 공공헬기 시장에서 노후화된 외산 헬기를 수리온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0,000
    • -1.05%
    • 이더리움
    • 4,223,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4.47%
    • 리플
    • 610
    • -2.4%
    • 솔라나
    • 195,100
    • -3.22%
    • 에이다
    • 507
    • -1.17%
    • 이오스
    • 720
    • -0.41%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2.21%
    • 체인링크
    • 17,820
    • -1.82%
    • 샌드박스
    • 417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