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유·배터리' 확대…도입 유종 다변화 통한 정제 마진↑" - NH투자증권

입력 2022-05-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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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 마진 강세로 인해 석유 사업 부분이 연간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7만 원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21만10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낮은 고도화 비율에도 불구하고, 도입 유종 다변화 통해 높은 정제 마진을 시현하고 있다"며 "동사의 휘발유, 등유, 항공유, 경유 생산 비중은 67.4%로 국내 평균(56.1%) 대비 11.3%p 높다. 2022년 석유 사업 영업이익은 3조4646억 원(+198.7% y-y, 영업이익률 7.8%)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유가 상승 시 재고 평가 손익 발생에 따른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석유 부문에는 향후 3개년 평균 EBITDA에 2023년 비교그룹 평균 6.1배, 화학 부문에는 3.4배를 적용했다. 배터리 부문에는 2024년 CATL Multiple 14.4배, 소재 부문에는 2023년 Yunnan Energy Multiple 20.6배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매출액은 71조553억 원(+51.7% y-y), 영업이익 4조3601억 원(+148.6% y-y, 영업이익률 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소재 부문은 폴란드 공장 가동률 상승, 완성차 생산 회복 등으로 리튬이온 분리막(LIBS) 중심의 수익성 개선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 BEP 달성을 목표하고 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물적 분할 후 상장 시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 부여하거나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방식의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확대되는 중"이라며 "주주가치 보호 정책 강화가 가시화될 경우, 자회사에 대한 할인율 축소되며 기업가치 상승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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