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엇갈린 수급 전망에 혼조...WTI 0.5%↓

입력 2022-05-25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공급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대한 영향을 관망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0.5%) 떨어진 배럴당 109.7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14달러(0.1%) 오른 배럴당 113.56달러로 집계됐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에너지 가격 상승세를 완화하기 위한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날 자국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수일 내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공급 우려를 키웠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이 지속되는 점은 유가의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는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베이징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이송, 격리 등을 통해 조속히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해야 한다"라며 "코로나 방침을 견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5,000
    • +2.91%
    • 이더리움
    • 3,179,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72%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100
    • +3.06%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7.15%
    • 체인링크
    • 14,210
    • -3%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