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긴축 영향 본격화…美 경기 둔화세 가속화” - 대신증권

입력 2022-05-23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5월부터 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이 점차 반영되면서 미국 경기 둔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핵심축인 제조업·주택 경기 지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5월 제조업 경기는 확장 국면이긴 하나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고, 주택 경기는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 연구원은 “통화정책이 단행된 후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2~3개월의 시차가 존재한다. 이를 감안하면 5월 경제 지표도 통화 긴축에 따른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그럼에도 5월부터 경기 모멘텀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통화정책을 제외하더라도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이 이미 강하다는 것을 말해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은 5월에 이어 6~7월에도 기준금리를 50bp씩 인상(7월 말 기준금리 2.00%)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부터 양적긴축이 시행되는 가운데, MBS 매각 가능성은 주택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전망이다”라며 “따라서 대외 리스크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통화 긴축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미국 경기 둔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94,000
    • -3.05%
    • 이더리움
    • 4,138,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443,800
    • -5.55%
    • 리플
    • 598
    • -4.01%
    • 솔라나
    • 187,500
    • -5.11%
    • 에이다
    • 497
    • -4.61%
    • 이오스
    • 694
    • -5.71%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3.79%
    • 체인링크
    • 17,900
    • -1.59%
    • 샌드박스
    • 401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