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600선 넘긴 상승 출발…2616.10

입력 2022-05-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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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0.92%) 상승한 2616.1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423억 원, 146억 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 홀로 53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했다. 1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만1253.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58%) 떨어진 3900.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66포인트(0.26%) 밀린 1만1388.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의 증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다우지수는 3.57% 하락하며 2020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고, S&P500지수는 4.04% 하락해 52주 내 최고치 대비 19.05%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4.7% 가량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스피가 "중국 봉쇄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상승 출발 할 것"이라며 "미국과 러시아의 소통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 모드에 돌입 했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우크라이나) 영향으로 군수 업종은 부진했으나 여행 업종은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를 보여 한국 증시에서도 리오프닝 관련 종목군의 기대를 높인다"며 "한국 증시는 최근 과매도 상태를 보인 기술주와 리오프닝 관련주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1.97%), 철강금속(1.86%), 운수장비(1.59%), 화학(1.57%) 등이 상승하고 있고, 섬유의복(-0.54%)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전기술(5.95%), 한화솔루션(5.45%), OCI(4.21%), LG화학(3.59%) 등이 오름세다. 반면 S-Oil(-1.87%), 현대해상(-1.30%), 한국가스공사(-1.26%), 삼성엔지니어링(-0.8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4포인트(0.94%) 오른 871.94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412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 원, 43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6.83%), 삼강엔앤티(6.22%), 위지윅스튜디오(5.96%), 오스코텍(4.31%) 등이 강세다. 비에이치(-3.22%), 노터스(-2.84%), 케어젠(-2.60%), 골프존(-2.21%)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속(2.38%), 일반전기전자(2.17%), 디지털컨텐츠(1.73%), 오락/문화(1.81%) 등이 상승세다. 반면 기타 제조(-0.24%), 운송(-0.06%) 부문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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