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근로자 보험진료비 청구 가능해져

입력 2009-03-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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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그린닥터스 개성의원'에 요양기관기호 부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개성공업지구 내에서 남측 근로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는‘그린닥터스 개성의원’에 요양 기관기호를 부여해 심평원에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조치에 따라 앞으로는 개성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보험진료비 청구가 가능해지고 의료서비스의 질도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그린닥터스 개성의원’은 개성공단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남측 근로자 약 1천여 명에게 의사 3인(비상근 2인 포함)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0~30 여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개성의원은 그동안 자원봉사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다양해지는 의료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인 부설기관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요양기관으로 신청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개성의원에 대해서는‘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취지를 감안해 심사청구와 관련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개성공단 내 근로자의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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