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확성기 소음·욕설 반지성…주민께 죄송”

입력 2022-05-15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평산마을 비서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올라온 문 전 대통령의 근황 사진 (출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평산마을 비서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올라온 문 전 대통령의 근황 사진 (출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이란 글로 퇴임 후 첫 주말 일정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언급했다.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양산 평산마을로 귀향했다. 이날부터 평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과 사저를 보기 위한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또 집회와 시위도 이어졌다.

한 보수단체는 스피커와 확성기를 이용해 24시간 밤샘 집회·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주민들이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단체에 야간 시간대 확성기 사용에 대한 제한 통고를 발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8,000
    • +0.86%
    • 이더리움
    • 4,40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0.32%
    • 리플
    • 652
    • +4.65%
    • 솔라나
    • 195,300
    • +0.15%
    • 에이다
    • 577
    • +3.78%
    • 이오스
    • 736
    • -1.21%
    • 트론
    • 193
    • +1.05%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1.29%
    • 체인링크
    • 17,830
    • -0.67%
    • 샌드박스
    • 429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