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유수 메인넷도 우리 따라 해”…1위 포부 밝혀

입력 2022-05-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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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글로벌 1등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플랫폼 내에서 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내 100개의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기반의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 출시 등 목표도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한 1310억 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입이익이 줄어든 것은 동 기간 157% 증가한 영업비용의 영향이 크다. 1분기 영업비용은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자회사인 위메이드플레이의 연결 편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124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 대표는 “국내 여러 팔로워들이 있지만 위메이드의 리더십에 유의미한 위협은 없었다”라며 “심지어 유수의 글로벌 메인넷도 게임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믹스를 따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게임으로 전 세계 1등 블록체인으로 진화 발전하는 모습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위믹스 플랫폼에서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9개 게임을 서비스 중이고, 연내 100개 게임을 온보딩한다는 목표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커넥트 등 자회사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게임도 개발·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르4 글로벌 대표이미지.  (사진제공=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대표이미지. (사진제공=위메이드)

P&E(플레이 앤 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장 대표는 “미르 4 등 게임을 보면 게임이 목적인 액티브 유저와 코인이 목적인 유저 사이의 비율 차이가 크다”면서 “대부분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코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P2E(플래이 투 언)가 아니라 P&E라는 용어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미없는 P2E 게임은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플랫폼 내에 코인을 공유하는 여러 게임이 추가되면 지속가능한 P&E 블록체인 게임 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탈중앙화 메인넷인 위믹스 3.0과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공개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이와 관련해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오픈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반의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모든 금융을 가능하게 할 디파이(DeFi) 서비스인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위믹스 3.0과 위믹스 달러는 내달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장 대표는 현재 위메이드의 여러 사업 진행에 대해서 “거시적인 경제 상황이나 관련 산업 초기다 보니 외부적 영향을 좀 더 많이 받는 부분도 있다”면서도 “확고한 비전과 성공을 위한 전략이 있으니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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