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동차 정비업소와 손잡고 ‘주차나눔 공유사업’

입력 2022-05-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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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나눔 실천업소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노원구)
▲주차나눔 실천업소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자동차전문정비업소와 손잡고 ‘주차나눔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노원구는 거주 형태의 약 80%가 아파트이지만 대다수가 준공된 지 오래돼 지하 주차장이 없거나, 주차장 확보 면적이 충분치 않아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일반주택가에서 주정차 관련 민원만 한 달 평균 약 2800건에 달한다.

이에 구는 △주차공간 공유 참여업소 확대 △주민 홍보 강화 △주차공간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노원구지회와 정식적으로 협약을 맺고 ‘주차 나눔 공유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포스 노원구지회 자동차전문정비업 33곳, 주차공간 총 72면이 주민에게 개방된다. 정비업소 주차공간은 영업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이 참여업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참여업소에 ‘주차 나눔 실천업소’ 안내판이 설치된다. 주민들은 참여 업소명, 주소, 전화번호, 개방시간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차장개방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이달 현재 노원구에는 관내 부설주차장 총 96곳 1732면 개방 중이다. △종교시설 17곳 427면 △학교시설 13곳 320면 △유통시설 5곳 314면 △공공기관 38곳 470면 △일반건축물 23곳 201면 등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정비업소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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