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 출퇴근길 세 차례 시뮬레이션...“시민 불편 없을 것”

입력 2022-05-09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국회 본관 앞 취임식장 모습(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국회 본관 앞 취임식장 모습(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퇴근 동선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교통 불편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출퇴근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새 대통령의 출퇴근길 시뮬레이션을 3회에 걸쳐 했으며 시민의 과도한 불편은 없는 것 같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호 보안상 문제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연동된 교통 신호들을 고려해 시간, 통제 방법 등을 조정해가며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동 동선 등의 노출 위험을 고려해 교통량 변화 등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최 청장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경찰 준비 상황과 관련해 “경비·경호·교통관리 계획이 완비됐고 시행만 남았다”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서도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은 국가적 행사이기도 하지만 국제적 행사인 만큼 완벽히 준비했다고 자부한다”며 “서울 경찰 전체가 오전 9시부로 갑호 비상에 들어갔고, 내일 오후 6시까지 총력 대응 체제 관점에서 치안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 당선인은 새로운 대통령 관저의 리모델링이 끝날 때까지 서울 서초구 자택과 용산구 집무실을 오가며 출퇴근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57,000
    • +3.52%
    • 이더리움
    • 3,186,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4.59%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500
    • +3.93%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8.9%
    • 체인링크
    • 14,230
    • -2.53%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