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골프웨어 성장 및 영ㆍ여성 골퍼 확장 전략 주목해야" - 유안타증권

입력 2022-05-04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4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 중 골프웨어 패션부문 32% 외형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1만 원 상향 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3년 이후 9년 만에 패션부문 성장에 주목한다. 올해 전사 예상 매출액 5.4조 원 중에서 패션 부문은 1.3조 원으로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패션부문은 국내 골프웨어(클럽포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코오롱스포츠의 영골퍼 및 여성 골퍼 브랜드 확장전략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는 한국 골프인구와 고가 브랜드 판매 호조 추세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MZ 세대 및 여성 골프 인구가 확대된 것이 중요한 배경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고가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기념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은 니즈가 한층 더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골프웨어 매출액은 지난해 2100억 원 수준에서 올해 3200~3500억 원 달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지포어(G/Fore) 700~800억 원(150% 이상 성장), 왁(WAAC) 700 ~800억 원(70% 성장), 혼마(Honma) 600~700억 원(20% 이상 성장) 등 고가 및 영브랜드 중심으로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2022년 5월부터 선순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9월 산업 자재 부문 타이어코드 증설(베트남 공장 1.9만 톤 증설, 캐파 9.6만 톤 → 11.5만 톤), 2023년 아라미드 증설(한국 7,500톤 증설, 캐파 7,500톤 → 1.5만 톤) 등으로 모멘텀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32,000
    • +2.57%
    • 이더리움
    • 4,355,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83,100
    • +4.48%
    • 리플
    • 637
    • +5.12%
    • 솔라나
    • 204,000
    • +6.53%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35
    • +7.61%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6.38%
    • 체인링크
    • 18,570
    • +5.75%
    • 샌드박스
    • 432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