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10년 수익률 최고 운용사로 선정

입력 2009-03-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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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다우존스의 금융주간지인 배런스(Barron’s)로부터 '10년 수익률 기준 최고의 자산운용사(King of the Decad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매년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와 함께 운용사의 다양한 자산군 및 지역별 펀드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총체적인 운용성과를 평가, 조사 발표하고 있다.

운용사의 전체 성과는 미국 국내 주식, 글로벌 주식, 주식혼합, 일반 채권 및 세제혜택 채권형 펀드 등 총 5개 부문별 성과의 가중 평균치를 산정하여 순위를 가린다.

가중치는 5개 부문별로 주어지기 때문에, 부문별 펀드의 운용 규모 및 성과가 모두 우수해야 한다. 부문별 펀드 평가에 있어서는 리퍼가 정의하는 동종 유형 대비 성과도 고려된다.

이에 프랭클린템플턴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 기준 총 81.65%의 가중 평균 수익률을 보이며, 지난 10년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운용사로 꼽혔다.

비제이 아드바니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배런스의 조사 결과는 프랭클린템플턴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하며,“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프랭클린템플턴의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주주들에게 좋은 결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프랭클린템플턴의 장기 성과는 국내에서도 잘 보여지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한국법인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올해로 설정 10주년을 맞은 ‘프랭클린템플턴 그로스 주식형 펀드’를 꾸준히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1999년에 설정됐으며, 500억원 이상의 수탁고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국내 공모형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오래된 펀드다.

‘프랭클린템플턴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주식 시장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 기간 69.7%의 코스피지수 상승률 대비 약 3배 이상인 276.7%의 누적수익률을 보이며 장기투자의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 그로스 주식형 펀드’가 이처럼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단기적 주가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우량주를 먼저 발굴하여 투자한 데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장기 운용 성과는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대표 채권형 펀드 중 하나인‘템플턴 베스트 국공채 A-1펀드’는 2001년에 설정되어 현재까지 약 42%의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

앤드류 애쉬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대표는“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의 오랜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기투자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해외투자펀드는 물론, 국내 주식 및 채권 상품 운용에 있어 일관된 투자철학과 전략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자들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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