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22시간 만에 완전진화… 축구장 113개 면적 피해

입력 2022-04-23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산불 지역이 연기로 가득하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산불 지역이 연기로 가득하다. (연합뉴스)

강원 양양 현북면 산불이 22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양양군은 23일 오전 11시30분 현북면 산불의 잔불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3대와 임차헬기 2대 등 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진화장비 61대, 66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선 산림당국과 양양군은 오전 6시부터 5시간 30여분간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를 마무리했다.

불은 전날 오후 1시 32분께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의 도로와 맞닿은 숲에서 시작했다. 산불 발생 초기 순간풍속이 초속 17m에 이르는 등 강한 바람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 불로 축구장(0.714㏊) 약 113개를 합친 면적인 81㏊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명,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확산할 것에 대비해 하광정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명지리 주민 12세대 14명은 날이 밝자 모두 귀가했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인 조사와 산림피해 규모 파악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53,000
    • -6.18%
    • 이더리움
    • 4,115,000
    • -9.2%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14.39%
    • 리플
    • 578
    • -10.53%
    • 솔라나
    • 180,300
    • -5.25%
    • 에이다
    • 472
    • -14.49%
    • 이오스
    • 652
    • -15.43%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60
    • -15.83%
    • 체인링크
    • 16,490
    • -11.87%
    • 샌드박스
    • 366
    • -1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