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검수완박 안하면 감옥" 발언에…참여연대 출신 변호사 "나도 들었다"

입력 2022-04-21 14:35 수정 2022-04-21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검수완박을 처리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 사람들 20명이 감옥 갈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참여연대 출신인 양홍석 변호사가 “나도 들었다”라고 폭로했다.

양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 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고 “나도 민주당 측으로부터 저런 얘기를 들었다”라며 “참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수완박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민주당 측 인사가 누군지 까벌릴까(밝힐까)”라며 “민형배 의원 탈당 소식에 민주당은 더 이상 고쳐 쓸 일이 없을 듯 하다”고 꼬집었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들의 집단 성명 등도 제안했다. 그는 “오늘 안건조정위를 강행하면 곧 법사위 전체 회의, 본 회의가 열릴 텐데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 중 이 법안 처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의원들에 대한 의원직 사퇴 요구, 항의, 집단 면담 신청, 국회 법사위 방청 등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며 “본회의 표결에 앞서 민주당 등 의원들에게 부결을 선택하도록 개별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45,000
    • +1.5%
    • 이더리움
    • 3,13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20,700
    • +2.53%
    • 리플
    • 719
    • +0.56%
    • 솔라나
    • 175,100
    • -0.28%
    • 에이다
    • 462
    • +1.09%
    • 이오스
    • 657
    • +4.2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09%
    • 체인링크
    • 14,250
    • +2.81%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